#2023문화도시#동거동락#명사특강#손미나강연
안녕하세요. 의정부 시민대학 TV 써니입니다.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연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열심히 한해를 달려온 거 같은데 뭔가 부족한 거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써니는 헛헛한 마음을 달래고자 좋은 강연을 듣고 왔네요.
2023 의정부 문화도시 공유주간으로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이라는 슬로건으로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 이란? 2023년 문화도시 1년의 성과와 이야기들을 다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그중 제가 들은 강연은 사유의 바다라는 명사 특강이었고, 저는 여행 항해사 손미나 님의 강연을 신청했습니다.
사유의 바다 - 사유의 바닷속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인 지혜의 항해사 3인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12월 7일(목) 20:00 과학항해사 궤도
* 12월 8일(금) 19:30 여행항해사 손미나
* 12월 9일((토) 10:30 역사 항해사 최태성
정말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갔네요. 아이들 어렸을 때는 자주 왔던 거 같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 온 거 같아요. 조금은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벌써 소극장로비가 북적북적거렸어요. 같이 간 언니와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아 티켓 배부 시간을 기다렸네요.
여섯 시부터 티켓배부였는데 일찍 간 탓에 맨 첫 번째로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1층 1열 표를 받고 아이처럼 좋아했네요.
손미나 님 강연을 1열에 앉아서 직관할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의정부는 살면 살수록 넘 매력이 넘치는 도시인 거 같아요. 이런 좋은 강연을 시민들한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올해부터 문화도시 행사들을 참여해 보고 있는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의정부 시민 여러분들께도 강추드립니다.
손미나 님은 아나운서로 유명하셨지만 그 이후의 삶이 더 멋진 분인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산티아고 순례하실 때 올리시는 글을 보고 너무 감명받았거든요.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강연을 듣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가 왔네요.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어떤 강연이 펼쳐질지 설렘과 기대감을 가지고 강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강의가 시작하고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강연 전에 같이 간 언니와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언니는 강의가 끝나고 질문하는 시간에 질문도 해서 손미나 님 책도 받았는데요. 너무 부럽더라고요.
강연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강연을 듣다가 만 거 같은 아쉬움도 살짝 있었는데요.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가꾸어 가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각 나라 여행지의 특징과 본인이 느꼈던 감동들을 고스란히 전해 주셨는데요. 여행이 주는 특별함을 선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저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성찰하수 있었던 좋은 시간였네요.
여러분도 한 해의 끝자락에서 저마다 의미 있는 일들로 채워보시기를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