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들꽃 야생화#갈대와 억새차이점#풀꽃 나태주

의정부 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중랑천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풍경도 아름답고요. 자전거도로에는 시원하게 달리는 따릉이와 걷기 운동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것 또한 기분 좋아요. 징검다리 돌다리 걷기, 물소리를 들으며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갈대와 억새가 춤추고 그 곁에 풀꽃 야생화 주위를 맴도는 나비와 벌들을 찰칵 나들이 다녀봤습니다.
관찰 장소
의정부 제일시장옆중랑천
구름다리 아래로~
자전거도로에는 자전거가 간간이 지나가고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았음.
시간 : 9월 19일 오후 3시쯤
날씨: 흐림

갈대와 억새 아리송?
갈대는 뭐 갈대이지.
억새도 뭐 억새이지.
정말 구분이 확실하게 되신다고요?
새털같이 부슬부슬하면서 갈색도 돌고 약간 붉은빛 감도는 갈대
주로 물에 있거나 물가에 살아요.
억새보다 갈대가 더 친숙하므로 억새보다 갈대가 더 예쁠 것 같은데 ~하면 착각은 자유라지요.
갈대 2행시
갈:갈대와 같이 흔들릴지라도
대:대나무와 같이 곧고 강직함이 있는 여러분

억새공주는 은빛으로 돌고 풀풀 머리를 흩날리면서 작은 숨결에도 살랑이는 억새랍니다.
억새축제에 가보시면 확실히 구분이
될 거예요. 물 하고 떨어져 있어도 괜찮고 이파리가 날카롭고 키도 크니 억새라고 ~
공원이나 정원에 사용되며 특히나
중랑천 흐르는 물과 어우러져 밤에 조명을 받거나 해 질 녘에 보면 드라마틱하고 연출하기 좋은 풍경이지요

중랑천 풀꽃 야생화
야생화는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자라는 식물로서 야화 또는 들꽃이라고 한대요.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 아
익모초 또는 육모초
여린 자주색 꽃잎이 네 개 층층이 꽃이 피었어요.
나비도 팔랑팔랑 아기벌 같은데 꿀을 모을 수 있을까요? 벌이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할 텐데요. 요즘 기상악화로 벌이 없어지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달맞이꽃 꽃말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 마법, 마력
노랑노랑 달맞이꽃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길가·빈터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지식백과 출처

애기똥풀 꽃말
몰래 주는 사랑
엄마의 사랑과 정성
작고 여린 애기똥풀
시골 여기저기 흔하게 있는데 꺾이면 뽀얀 물이 나와요.
그래서 눈으로만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넌 역시 가까이하기에 너무 멀어

금계국 꽃말
희망 용기 상쾌한 기분
황색 금계곡
7월에서 9월 꽃을 피우죠.
코스모스 하고 비스무레 많이 피어서 꽃밭이었는데 ~
올해는 많이 보지를 못하고 지나갔네요. 늦게까지 남아있는 금계곡 아침저녁으로 추울라 ~
어느 날 꺾어서 꽃병에 꽂아도 손색이 없는 꽃이죠.


환삼덩굴 방해꾼
2019년 7월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
한 환삼덩굴이 가장 많았어요.
서로 엉키고 설켜 덮어서 햇빛을 차단하고 다른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방해꾼이랍니다.
줄기에 갈고리가시가 있어서 피부가 닿기라도 하면 살이 에이고 쓰리게 하는데요.
어떻게 하죠? 강자가 되어버린 환삼덩굴에게 경고장 눈빛 레이저로 쏘기

계란꽃 개망초
햇살이 쏟아지는 땡볕 공터에 피어난 개망초 무더기를 보셨을 거예요.
키도 훌쩍 자라나 줄기에는 털이 있고 만약에 꺾어서 꽂았다면 온통 꽃이 떨어지는 계란꽃은 천상 들꽃입니다.
이밖에도 콩과 싸리랑 벌개미취
애기나팔꽃 이름도 알 수 없는 들꽃
풀꽃 야생화가 많은데요.
오며 가며 지나가시거든 눈길 한번 더 주는 그 온기로 들꽃들이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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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 교란생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