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의 시간 즐거우셨나요? 우리들 곁에서 마주하는 가을은 정말 위대했습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잎을 보면서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가을에는 어디로든 떠나고 싶습니다
그 마음을 가득히 채워주는 나무와 든든한 바위와 야리야리한 들꽃을 보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시간으로 무지랭이 계곡과 무지랭이 약수터를 다녀왔습니다.
의정부 민락동 코스트코 정문으로 시작되는 길
소풍길 대구 간 4코스
산림욕길, 용암산 , 무지랭이계곡 무지랭이 약수터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산9-1
주차장도 입구에 있습니다.
무지랭이 계곡의 특징
개울을 건너 무지랭이 계곡이 시작되는 입구에 소나무에도 노랗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소나무도 단풍이 든다는 거 아셨나요?
그리고 나무에 달린 시구도 한수 읊어봅니다.
꽃 한 송이
간질이면 가 닿으리
너는 내 생각의 끝에
아슬아슬 서 있으니
얼얼한 것들은 다 꽃이 되리
이 세상을 다 삼키고
이 세상 끝에 새로 핀
꽃 한 송이
-김용택 시인-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바위가 많고 기괴한 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길에도 돌이 많아서 걷기가 불편했지만 등산에 비하면 편한 길이라고 했어요.
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
공기가 맑고 울창한 숲 속에 걷기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낙엽이 쌓이고
바라곳마다 오메 단풍 물들었네 눈호강마음호강 누렸습니다.
무지랭이 약수터
이름도 재미있는 무지랭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무지랭이"는 한국어에서 "무"와 "지랭이"라는 단어의 합성어 "무"는 무술이라고도 알려진 무라는 식물이며, "지랭이"는 작고 어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지랭이"는 무의 어린잎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무지랭이 약수터는 무의 어린잎이 풍부하게 자라는 지역에 위치한 약수터를 가리킵니다.
물을 받고 계신 아저씨 ,체조를 하고 계신 할아버지 ,조용히 감상하고 계신 아주머니 계곡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조촐한 약수터가 있고 바위에 둘러싸인 채 약수는 멈추지 않는 샘물 생수인가 봅니다.
물에는 신비한 힘이 있잖아요. 병도 낫게 하는 물 지금 시대는 물을 사 먹기도 하나 옛날에는 귀한 물을 찾아 먼 곳까지 약수터를 이용했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참나무
도토리나무 한그루에서 열리는 삼만 개의 도토리 중 한두 알만이 도토리나무로 자라난다고 합니다.
벌레가 먹고 짓밟히고 사람들이 주어 가고 동물들이 먹으니 이래저래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입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도토리 안에 40미터의 우람한 도토리나무가 통째로 들어가 있으니 멀리 빈 숲으로 던져주세요.
소나무 숲
리기다 소나무
산에 심는 늘푸른바늘잎나무 미국이 고향인데 100년쯤 전부터 심기 시작했다.
토박이 소나무와 달리 바늘잎이 석장씩 모여난다. 줄기가 곧은 편이고 원줄기에서도 새잎이 수염처럼 돋는다. 옹이가 많아서 목재로는 쓰임이 많지 않다. 세잎소나무라고도 한다.
무지랭이 둘레길에 야생화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에 인사하는 야생화가 활짝 웃고 있습니다.
다소곳이 앉아서 춤을 추네요
가을은 춥지도 덥지도 않으니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더구나 낙엽을 밝으며 걷는 발걸음이나 마음은 촉촉해집니다.
힐링산책로 광릉숲 보전 둘레길 따라 중턱까지 갔다가 하산하기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은 걷는 속도가 쉽습니다. 그래도 돌이 많아서 조심해야 하는 길입니다.
길가에 노란 소국, 구절초, 이름도 모르는 아리따운 꽃들에게 안녕을 고하며 돌아오는 길이 즐거웠답니다.
여러분도 시간 내서 가까운 가을동산 단풍잎 속 가을여행 즐겨보세요.
#광릉숲보전 둘레길#가을여행 둘레길#산책로걷기#맨발걷기#민락동코스트코#힐링숲길#가을에걷기좋은 숲길#트레킹 둘레길#의정부시평생학습원#가을여행#도보여행#산책로추천#리기다소나무#세잎소나무
'시미니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정부#부대찌개축제 다녀왔어요!! (1) | 2023.11.01 |
---|---|
집에서 청국장 만들기# 청국장 띄우는방법#낫토처럼 먹는 생청국장 (0) | 2023.10.30 |
저렴한 #안경집을 찾고 계신가요? (0) | 2023.10.23 |
의정부 백석천에서 소풍길로 떠나는 가을여행 #수락산 숲길 (2) | 2023.10.23 |
의정부 도매 경기꽃집#환경을 생각하는 꽃꽂이 (0) | 2023.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