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의정부 #공동체 페스티벌

 
안녕하세요! 의정부 시미니 TV 써니입니다. 가을이 점점 더 깊어지는 요즘인데요.
어딜 가나 단풍이 너무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떤 가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지난 주말 제가 포스팅 다녀온 공동체 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속가능한 의정부 공동체 페스티벌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열리고 있었는데요. "의정부 시민과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가드닝 파티"라는 주제로, 의정부 지역공동체가 주관하여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중 연관성 있는 목표끼리 묶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을 추진해 보자는 취지로 열렸다고 합니다.
 

의정부 지속가능 협의회 홈페이지 출처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친환경 EM을 이용한 섬유유연제 만들기, 뜨개질 소품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슐런체험, 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 시민들이 좋아하는 체험들이 가득했습니다. 더욱이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어서 지나가던 시민들과 어린이 친구들도 많이 와서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시민분은 무료로 할 수 있는 거냐며 아이처럼 좋아하셨네요~^^
 

행사장내 전시 사진

 
환경포스터와 글짓기를 이젤에 전시해 놓은 모습인데요. 행사장을 지나다니며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야외 갤러리에서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너무 낭만적이었고요. 날씨도 좋고 여기저기 보이는 단풍나무의 색감까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운영본부에 비치된 상품들

 
행사를 주관하는 운영본부도 한참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스탬프를 받아온 시민들이 운영본부로 찾아오면 스탬프 개수별로 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많이 받을수록 받을 수 있는 선물의 퀄리티도 좋아졌는데요. 자연스럽게 행사참여 인원들도 늘어나고, 시민들도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 촬영

 
시민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함께 촬영되었는데요. 의정부 FM팀이 나오셔서 함께 하셨습니다. 공동체 대표님 이하 의정부 곳곳에서 공동체로 활동 중이신 분들이 발언자로 나오셔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점심도시락과 맛난 다과들

 
보이는 라디오는 준비된 도시락과 다과들을 맛있게 먹으며 볼 수 있었는데요. 공동체 식구들이 각 팀별로 모여서 도시락을 함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도시락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파라솔 밑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도시락 먹는 기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보이는 라디오 중간중간 라이브로 오카리나 연주도 해주셔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뜻깊은 행사가 씨앗이 되어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 공동체를 육성하여, 의정부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도 함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동체 페스티벌도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