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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니 TV

엄마샘과 함께하는 #고추장담기

by 러블리써니쌤 2023. 12. 8.

 

안녕하세요. 의정부 시민대학 tv 써니입니다. 오늘은 의정부에서 살고 있는 엄마들이 모여서 고추장을 담근다고 해서 포스팅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우리가치부엌이라는공유주방이었는데요. 의정부시 평생학습원 엄마품학교 메이커스팀이 주관하는 행사였습니다.

 

홍보포스터

 

고추장 담기 행사는 의정부 시민에게도 열린 행사였는데요.  고추장을 사 먹거나 부모님께 받아서 먹었었는데, 직접 담는 걸 지켜보는 경험도 새로웠네요.  올해 수확한 햇고춧가루와 된장을 이용해서 담는 고추장이었는데 정말 먹음직스럽다더라고요.

 

 

 

고추장 만드는 설명 듣기

 

오늘 행사에 참여한 분들이 함께  모여서  메이커스팀 회장님으로부터  고추장 담그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네요. 따뜻한 차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설명해 주셔서 만드는 과정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더라고요.

 

고추장 만드는 준비물은 고춧가루 1근(600g), 된장 (600g), 조청 1kg, 물 (600g), 천일염 (200g)입니다.

 

만드는 방법

1. 물 600g을 넣고 끓인 뒤 된장과 조청을 넣고 끓이면서 저어준다.

2. 된장, 조청물이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더 끓여 살짝 졸여준다.

3. 위에 생기는 거품은 국자나 수저로 걷어낸다.

4. 10분 끓인 뒤 불을 끄고 소금을 100g 정도 녹여 간을 맞춘다.

5.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간을 맞춘 된장, 조청을 시원한 곳에 두고 (20분 정도) 한 김 식혀준다.

7. 한 김 식힌(뜨끈한 정도) 된장 조청물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잘 풀어주면서 저어준다.

8. 잘 풀어진 고추장에 소금 100g을 넣고 저어서 간으로 한번 더 맞춘다.

9. 잘 저어서 주걱을 들었을 때 고추장이 흘러내리는 정도가 되면 완성.

10. 차가워져 농도가 적당해진 고추장을 용기에 담는다.

 

된장을 주걱으로 저으며 풀기

 

된장과 조청을 넣고 끓이면서 젓는 모습인데요. 뭉치지 않게 서서히 져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서로 웃으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시고, 서로 일을 나누어서 열심히 만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고춧가루를 넣어 섞는모습

 

메이커스 팀원 중 부모님이 농사지으시는 분이 있으셔서 고춧가루를 구입하셨다고 하네요. 색감이 얼마나 예쁜지 만드시면서도 다들 감탄하시더라고요.

 

끓여 만드는 된장 고추장의  장점

* 끓여 만들어 고춧가루의 날래가 나지 않고 마지가 끼지 않음

* 고춧가루가 잘 풀어져 숙성된 것처럼 바로 먹을 수 있음

* 몇 개월 숙성한 것처럼 바로 먹어도 정말 맛있음

* 보관에 용이함

 

완성된 고추장 담는모습

 

고추장이 완성된 모습인데요. 병에 담으니 더 예쁘더라고요. 끓여 만든 고추장의 보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보관방법

* 뜨거운 곳이나 직사광선이 드는 곳은 피한다.

* 냉장고에 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 항아리나 용기에 보관 시 더 맛있다.

 

 

비빔밥모습

 

고추장이 완성된 후 준비해 오신 나물과 밥으로 비빔밥도 만들어 드시더라고요. 어찌나 푸짐하던지 침이 꼴깍꼴깍 넘어갔어요. 맛도 너무 좋아서 한 그릇 뚝딱했어요.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함께 모여서 먹는 비빔맛 맛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분들 단체사진

 

고추장을 만드시는 것도 신기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또 다음에는 어떤 것을 만드실지 계획하시는데 궁금하더라고요.

배도 부르고 너무 행복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좀 번거롭기는 해도 여러분도 고추장 만들기 한번 도전해 보세요!!

색다른 경험이 되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