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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니 TV

집에서 백드롭 페인팅 체험했어요

by 윤슨생 2023. 11. 6.

 

 

안녕하세요? 시민대학TV 시미니 윤슨생입니다.
 
요즘 취미 어떤 거 하시나요? 저는 바쁜와중에도 저만의 취미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었어요. 특히 집중할 수 있는 공예나 나만을 위한 힐링 시간을 좋아해요. 집에서 하는 온라인 공예 프로그램이 있어서 10월 한달간 함께 했어요.

2023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랜선예술친구> 나로부터 시작하는 예술일기활동이었어요.


 
오늘은 그 중 배웠던 백드롭 페인팅 수업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백드롭페인팅이란?

백드롭이란 말은 영어어원으로 연극의 배경, 사진의 배경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앞에 있는 사물들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추상화의 일종인데요.  백드롭페인팅이란 배경이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도 있지만 추상화 그림 그 자체로도 힐링작품을 만드는 시간 질감에 따라 힐링을 할 수 있거든요.

보조제를 활용하여 질감을 더해 화면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틀이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색을 이용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모래알 같은 질감의 젤스톤과 크림타입의 모델링 페이스트가 있어요.

 

오늘은 유화 미술 기법중하나인 Impasto (반죽된) 활동으로 진행됩니다. 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뜻해요. 붓, 나잎, 손 등으로 물감을 떠서 중요한 부위를 강조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Impasto를 즐겨 사용한 대표적인 화가는 고흐와 램브란트라고 해요.

 

 

 

교육재료는 

캔버스 미술용 나이프, 모델링 페이스트, 종이팔레트, 아크릴 물감

모델링페이스트

첫 번째 시간은 모델링 페이스트를 활용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했어요. 생크림 같죠?

 

 

나이프로 아크릴물감과 젤 스톤을 잘 섞어주어요. 물감은 나이프 뒷면에 묻히고요. 예전엔 추상화 형식이 유행이었다면 요즘의 백드롭 페인팅은 그림형태로 그려지는 것들이 많다고 하네요. 다만 색으로 나의 감정을 표현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푸른계열의 색으로 바다를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바다를 생각하면 쉼이 생각나거든요. 자유롭고 여유로운 휴가도 생각나고요. 

 

 

파도와 모래도 표현해 보았어요. 처음해보는 거라 나이프 사용이 익숙하진 않았지만 나름 잘 나온 것 같아서. 손대면 더 망칠 것 같아서 여기까지~~~~

 

 

마지막은 신랑과 나를 표현해 보았네요. 제목은 '함께보다' 입니다. 

나중에 전시회도 한다고 해요~ 기대가 됩니다. 

 

 

 

젤스톤을 이용한 힙팟 만들기( 화분 꾸미기 )활동을 했어요.  먼저 모델링페이스틀 바르고 다음 주에 젤스톤에 아크릴물감을 섞어 바르는 형태였어요. 총 3주가 걸렸네요. 젤스톤의 사각거림과 모델링페이스트의 치덕거림? 이 너무 좋네요~~~ 

 

 

완성~ 준비해주신 하트다육은 죽고 피쉬본은 부러졌지만 집에 있는 다육을 이쁘게 심어보았답니다. 

수업시간이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매일 선물 같은 시간이었던 것을 기억하기 위해 오늘은 선물이라는 문구를 써보았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위재료 들은 다이소에서도 저렴하게 판다고 해서 저도 더 사보려고요. 

지금도 잘크고 있고요 볼 때마다 생각날듯합니다. 나머지 수업내용도 공유할게요~ 준비해 주신 스튜디오 이레  강사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했어요. 

 

여러분들도 백드롭페인팅으로 나만의 힐링타임 꼭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