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정부 시미니 tv 써니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어제는 살짝이지만 첫눈도 내리더라고요.
이렇게 추운 날이면 뜨거운 국물이 저절로 생각나는데요.
제가 추울 때 먹으면 제격인 맛있는 손칼국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맛집은 1993년부터 가게를 열어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는 손칼수 맛집 밀가마 국시집입니다. 의정부 자일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좀 외곽에 위치해 있는데도 피크시간에 가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맛집입니다. 다행히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피크시간은 아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입구부터 뭔가 벌써 맛있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밀가마국시집 입구에 서있는 안내판인데요.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애완견 출입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가게 개점시간도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개점시간 오전 11시, 폐점은 오후 7시 30분, 브레이크타임은 3:00~3:40분까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초부터 휴무날도 일요일, 월요일 이틀로 늘어났으니 가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손칼국수의 진 면목은 밀대로 밀고 썰은 면발일 텐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사진과 같이 통창으로 된 부스에서 주인아저씨가 직접 손으로 칼국수를 만들고 계십니다. 깔끔한 셔츠에 넥타이까지 매고, 열심히 칼국수를 만드시는 모습은 갈 때마다 인상적으로 남네요. 본인이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시고, 멋지게 해내시는 장인정신마저 엿볼 수 있는데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맛있는 칼국수를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곳을 단골로 정하고 온 지가 십 년이 넘었더라고요. 저희 둘째 아이 출산하던 날 여기서 칼국수 먹고, 저녁에 병원 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밀가마 국시집 가격표인데요. 가격표는 손칼국수와 만두 아주 단출합니다. 그만큼 전문점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아쉬운 건 밀가루값 고공 행진 때문인지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오래 단골집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할 때부터 먹어서 그런지 가격 오르는 게 아쉬운 건 사실이네요ㅜㅜ. 그럼에도 또 찾게 되는 건 찐 맛집이여서겠죠?
밀가마 국시집의 육수는 진한 사골 육수가 특징인데요. 특히 춥거나 비가 올 때 가서 먹으면 보양식 먹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고추 다진 양념을 엄청 넣어서 매콤하게 먹는 편입니다. 매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드셔도 아마 맛나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밥은 무한 리필인데 사실 양이 어마어마해서 밥까지 말아먹을 엄두는 안 나더라고요. 위에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도 너무 맛있어요. 항상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깊은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시골에서 먹던 투박한 손칼국수도 생각나고 향수에 젖게하는 칼국수 한 그릇입니다.
밀가마 국시집 두 번째 메뉴 김치만두인데요. 정말 속이 꽉 찬 손만두예요. 정말 매콤하니 맛나더라고요. 피도 얇고 직접 만드시니 당연히 만두소는 푸짐하네요. 칼국수가 양이 많아서 결국 만두 몇 알은 집으로 싸왔지만 그래도 가면 꼭 맛보고 온답니다. 음식은 정성이라고 하잖아요.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은 언제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듯하네요. 여러분도 추운 날씨에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어떤 음식을 드시던 건강한 음식으로 이 추위 거뜬하게 이겨내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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