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니 효자봉 #청사초롱 유아숲 체험원

 

의정부시 북부청사 뒷편

안녕하세요 시미니티비 마야입니다
우리 동네 추동근린공원에서 그늘막 숲을 거닐다  두 분의 일행을 따라 효자봉에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산을 벗어나는 길로 쭉 길 따라 내려오니  청사초롱 유아숲 체험원이었어요.
유아숲 체험원의 유래와 소풍길 유래 함께 나누어요.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797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 : 네이버

 

청사초롱 유아숲에 도착하니 이런 경관이 펼쳐져 있어요!

 

-숲 속 도서관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나무로 된 테이블이 있었어요.

 

-신체발달놀이공간

신체 발달 놀이를 위한 공간도 있었어요~!

• 줄타기 놀이
• 그물망 오르기
• 외줄 타기
• 거미줄 타기
• 경사 오르기

 

그렇게 거닐다보니 

유아숲 체험원의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 봤어요! 

여러분들께도 공유드립니다.

 

숲유치원

1950년대 덴마크의 한 엄마가 자녀와 이웃 아이들을 매일 숲으로 데리고 가면서 시작됐다.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놀면서 아이들은 신체적 , 사회적 , 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다. 산림청은 2011년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유아숲체험원조성과 유아숲지도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렇다면 숲에서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1) 숲에서 놀이를 즐긴 아이들은  신체적으로 건강하다.
2) 탁 트인 하늘아래 마음껏  뛰어놀면 면역력이 좋아진다.
3) 또한 예쁜 꽃과 나무와 곤충을 자주 접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생명존중의 마음을 기를 수 있으며, 관찰력과 주의집중력이 좋아진다.
4) 바위와 높은 나무에 오르며 도전과 모험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은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이겨내는 인내심과 자신감 문제해결 능력은 키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하니

자연경관과 함께 하는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계속 거닐다보니 소풍길이 나왔는데요!

아래는 소풍길 사진입니다.

테이스장과 운동시설물이 어우러져~

의정부 소풍길?

 

소풍길은 2011년에 개장해 의정부시를 동서남북으로 에워싼

원도봉산, 사패산, 홍복산, 천보산, 수락산 등 주요 산을 연결한 대구간 6개 코스와

중랑천, 부용천 등 시내를 가로지르는 소구간 3개 코스로 조성됐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길이가 78.3km에 달한다고 하네요

소풍길의 유래도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천상병 시인의 귀천 시어를 따라 아름다운 의정부 길을 '소풍길'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천상병 시인 - 귀천(하늘로 돌아가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마야도 시간이 있을때 소풍길 도장깨기 도전해보려고해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도전해보세요

 

또 계속해서 걷다보니 효자봉이 나왔는데요!

아래 사진이 효자봉 사진입니다.

정문부 장군과 효자봉

효자봉의 유래

조선중기  문신으로 임진왜란때 함경도에서 활약했던 의병장 
정문부 장군은 부친상을 당하자 무덤 곁에 여막을짓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다. 
형조참판에 임명되었으나 취임하지 않고 노모를 봉양하므로 조정에서 여러 차례 벼슬을 내렸으나 부친의 묘가 있는 어륭 마을에 은거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성을 기려 효자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오르막길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길이 있고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갈까?
저쪽 길을 따라갈까?

미지에 길을 걷는 자의 기쁨 또한 큰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산책 나들이 어떠세요?
녹음이 짙어가는 8월도 하루하루 즐거운 소풍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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